우체국 알뜰폰, 타 통신사에 비해 같은 LTE를 3만 원 이상 저렴하게? ‘대박’

[코리아데일리 김지영 기자] 우체국 알뜰폰이 서비스의 질은 높아지고고 가격은 인하된 3기 알뜰폰을 출시했다.

▲ 사진=인터넷커뮤니티

우정사업본부는 3일 우체국알뜰폰 위탁판매업체를 일부 변경해 LTE 요금제 상품을 18개에서 24개로 늘리고 요금도 인하한 제 3기 우체국 알뜰폰을 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30대 이하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우체국 알뜰폰은 LTE 중심인 이동통신시장의 흐름을 반영했다.

기존엔 700M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상품 기본료가 1만1천860원이었지만 새로 출시하는 상품은 9천900원으로 약 2천 원 정도 가격이 인하 되었고 음성 50분, 문자 50건이 추가로 더 제공된다. 또 7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가 무약정으로 2만 1,890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이는 타 통신사 대비 약 3만5천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가격뿐만 아니라 고객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앞서서는 KB국민카드와 우정사업본부가 제휴를 맺어 ‘KB국민 우체국 스마트카드’를 출시했는데 이 카드는 우체국알뜰폰 통신비를 최고 1만5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에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고객서비스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위탁판매업체를 선정한 만큼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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