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현승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3일부터 9일까지 5박 7일간 호주 호바트에서 열리는 ‘제2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차 이날 오후 출국한다. 

‘믹타(MIKTA: Mexico, Indonesia, Korea, Turkey, Australia)’는 지난 2013년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나라들이 결성한 국가협의체이다. 특히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는 정부 중심에서 의회외교의 장으로 확대해 정부 외교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믹타는 세계적 주요 현안인 지속가능개발·테러리즘 대응·거버넌스와 민주주의 발전 등을 위한 국제공조에 기여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회의장이 '제2차 믹타 국회의장회의' 참석차 3일 오후 호주로 출국한다.

이번 제2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서는 ‘열린 정부를 위한 열린 의회’를 대주제로 채택했다. 정 의장은 최근 북핵 도발로 위기에 처한 동북아 안보에 회원국들의 공조를 호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 의장은 이날 호주 출국을 앞두고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문병했다. 정 의장은 이 당대표가 입원 중인 여의도 성모병원을 찾아 쾌유를 바란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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