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우승상금, ‘입이 억! 벌어져’

[코리아데일리 김지영 기자] 김인경(28·한화) 선수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6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 사진=인터넷커뮤니티

김인경은 2일 중국 베이징에서 끝난 레인우드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이는 등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최종합계 24언더파로 2위인 허미정을 1타 차로 제치면서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무려 6년 만에 LPGA 투어의 우승을 거머쥐면서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앞서 유럽 투어에서는 2014년과 지난달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인경에 이어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2위 이미림(25·NH투자증권)-3위를 차지하면서 우리나라 선수 세 명이 1, 2, 3위를 휩쓸었다.

이날 열린 대회의 우승 상금은 31만5000달러(약 3억50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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