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어마어마한 우승상금 놓고 치열한 경기, 대체 얼마 길래??

[코리아데일리 김지영 기자] 한국 대표팀이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16강에서 모두 첫 승을 올렸다.

▲ 사진=더게임스

SK텔레콤 T1이 1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롤드컵 조별예선 2일 차 경기에서 클라우드9(C9)를 17대8의 점수로 승리했다.

T1에서 배준식이 6킬을 기록하고 이상혁도 5킬을 올리며 2년 연속 우승을 위한 승리로 이끄는 데 맹활약을 했다. 뱅기 배성웅과 울프 이재완도 각각 3킬을 올리는 등 SK텔레콤 선수들은 모두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SK텔레콤은 내일(2일) 중국의 ‘아이매이’를 상대로 2승에 도전한다. T1은 미국에서 열린 지난 2013년 시즌에서도 우승을 거머쥔 경력이 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롤드컵에 입성한 삼성 갤럭시는 유럽의 스플라이스를 킬수 24대 14로 1승을 거뒀고 북미 대표인 TSM에 패배해 조별 예선 전적 1승 1패의 성과를 거뒀다.

롤드컵은 우승상금 100만달러(약 11억원)를 놓고 16개 팀의 치열한 싸움을 통해 세계 최강의 팀을 가리는 대회이다. 올해 롤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SK텔레콤 T1, 락스 타이거즈, 삼성 갤럭시다. 한국팀은 앞선 3번의 롤드컵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으며 SK텔레콤 T1은 이번 롤드컵에서 3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어 전 세계 롤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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