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뻘낙지 축제, 비싼 낙지요리 무료로 맛볼 수 있다고??

[코리아데일리 김지영 기자] ‘서산 뻘낙지 먹물축제’가 오늘,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

▲ 사진=서산시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는 충남 서산의 가로림만에서 제 3회 서산 뻘낙지 먹물 축제가 열린다.

2년 연속 해양수산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고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서산 뻘낙지 축제가 올해도 수상에 걸 맞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가족, 연인, 친구 그 누구와도 즐길 수 있는 갯벌 달리기, 바지락 캐기, 맨손 뻘낙지 잡기, 감태 팩 해보기 등의 체험 행사와 낙지 댄스 경연대회, 먹물 풍선 터트리기 등 부대행사도 준비 되어있다.

또 낙지 요리 시식회에서 다양한 낙지 요리와 낙지 비빔밥 등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그 외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로 난타공연, 인기개그맨의 안심가로등 토크콘서트, 인기가수 초청공연 등이 마련돼 있어 많은 사람들이 흥겨운 분위기로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 낙지는 쓰러진 소도 일으켜 세운다는 옛말이 있을 만큼 가을에 잡히는 낙지는 육질이 부드럽고 영양분도 풍부하다.

올해 낙지 가격이 지난해보다 20% 정도 올랐지만 서산 뻘낙지 먹물축제에서는 지난해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낙지요리를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하, 낙지, 쌀, 고구마, 고추 등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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