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 돈 빌렸다가 '대출 이자 더내야 할수도....'

 

[코리아데일리 최효정기자]

 

▲ 사진=인터넷커뮤니티

 

 

‘30일 무이자’라는 대부업체의 유혹에 끌려 돈을 빌렸다가는 신용등급이 최대 3~4등급 떨어질 수 있다. 신용등급이 떨어지게 되면 훨씬 더 높은 대출금리를 갚아야하거나 아예 은행을 이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금융감독원, 나이스신용평가정보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용등급 1등급이 대부업체에서 처음으로 대출을 받은 경우 신용등급이 평균 3.7등급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여준다.

한국은행은 지난해의 금융회사 가계신용 대출자가 부담하는 대출이자를 분석했다. 신용등급에 따른 대출금리는 1등급 것이다.3.8%, 4등급 9.6%, 5등급 11.9%로 신용등급이 낮아질수록 대출금리가 높아지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이면 통상 은행 대출이 거절되고 평균 신용대출금리는 21.2%까지 올라간다. 쉽고 빠르지만 대부업체를 이용하게 되면 신용등급이 바로 4∼5등급까지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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