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계의 전설 아놀드 파마(Arnold Palmer) 별세, 골프 팬들 애도의 물결

[코리아데일리 김지영 기자]세계 최고 골프계의 전설인 아놀드 파마가 26일 8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 사진=인터넷커뮤니티

미국 골프채널 보도에 따르면 아놀드 파마가 심장 질환으로 현지시간 25일 일요일 오후에 미국 피츠버그 집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골프협회(USGA)는 "가장 위대한 '골프 대사'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아놀드 파마는 잭 니클라우스(76·미국) 등과 함께 가장 위대한 골퍼 중 한 명으로 칭송 받았다. 또한 아놀드 파마는 골프가 대중화 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아놀드 파마는 뛰어나 골프 실력과 필드매너, 남다른 패션센스까지 더해 대중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은 골퍼였다.

"All or Nothing"(성공 아니면 실패) 이라는 그의 좌우명이 살아생전 그가 어떤 삶을 사는 인물이었는지 보여준다.

아놀드 파마의 별명이 '킹(King)'이었을 만큼 많은 사람들을 휘어잡는 능력도 있었고, 거기에 수많은 팬들을 몰고 다녔다.

아놀드 파마의 별세 소식에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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