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낙하산 204명 '충격'

 

[코리아데일리 최효정기자]

 

▲ 사진=https://brunch.co.kr/@marseilleu/6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금융권 낙하산 인사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현재 낙하산 인사는 204명으로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박근혜 정부는 지난 2013년 2월부터 지금까지 공직자·금융권·정치권 인사가 금융회사의 감사로 임명된 것은 45명으로 전체 금융권 낙하산 204명 대비 22% 수준이라고 말했다.

출신별로는 기획재정부·감사원 등 공직자 출신이 7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한국은행 등의 금융권 출신은 68명이고 새누리당·대선캠프·청와대 등 정치권 출신 인사가 60명이다.

또한 금융기관별로는 농협금융지주 계열 14명, KB국민은행 계열 14명, 한국자산관리공사 13명, 한국주택금융공사 12명, IBK기업은행 계열 10명, KDB산업은행 계열 9명, 예금보험공사 9명, 기술보증기금 8명 등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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