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발적 카센터불, 내비게이션 고쳐달라는 말에…‘대체 왜?’

 

[코리아데일리 최요셉 기자]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한 카센터의 사장이 자신의 고객에 불을 붙여 사망하게 한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금천경찰서에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해당 카센터 사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본 사건과는 관련 없음)

24일 오후 6시 30분께 카센터에는 한 명의 고객이 찾아왔다. 용무는 바로 자신의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고쳐달라는 것.

하지만 일주일 전에도 같은 일로 찾아온 고객에게 “내비게이션을 수리 대상이 아니다”라며 겨우 돌려보냈다.

똑같은 일로 일주일 뒤에 다시 찾아온 고객과 자신의 직원이 2시간동안 언쟁을 벌이는 것을 보고 결국 카센터의 사장은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사 고객에게 일회용라이터로 불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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