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휴일 하루종일 계속 당분간 주의보

[코리아데일리 강동우 기자]

25일 휴일 하루종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외출시 날씨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겠지만, 미세먼지로 인한 흐린 날씨속에 건강 주의보가 내려졌다.

25일 오후 1시 현재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미세먼지와 오존농도 또한 일부 지역에서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한 관계자는 “25일 전국의 미세먼지농도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과 세종시는 오전에 이어서 오후 현재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일부 중서부지역과 전북지역 역시 대기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관계자는 “서쪽에서 지역적인 고기압이 형성돼 정체현상으로 공기유동이 거의 없어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다소 높다”며 “오존의 경우도 마찬가지며 일부 늦더위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그 배경을 설명하는 등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가을임에도 낮 동안 일부 늦더위는 이어지고 있다. 25일 낮 최고기온은 수도권이 27~28도, 대전·대구·전주 27도, 부산 26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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