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스냄새’ 또?···시민들 불안으로 고통
[코리아데일리 유호진 기자] 오늘 24일 오후 3시 10분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과 울산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신고리원전 주변에서 근무하는 고리원자력본부 청경들이 가스 냄새가 난다며 신고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에 경찰, 소방, 해경, 기장군 등과 함께 발전소 내부 및 주변 지역을 조사했으나 “발전소 내부에는 가스가 누출될 만한 곳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원전은 안전하게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은 앞서 지난 7월에도 가스 냄새로 고역을 앓았었다. 7월 21일 부산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20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되어 합동조사단이 조사를 벌인 결과 부취제로 결론이 난 바 있다.
부취제는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물질이나 폭발성 물질의 유출 여부를 감지하기 위한 물질로서 소량만 유출되어도 코를 심하게 자극하는 물질이다.
한편 부산 시민들은 연이은 가스 냄새로 불안에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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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진 기자
(tree659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