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민영화' 상당한 관심 쏟아져

 

[코리아데일리 최효정기자]

 

▲ 사진=https://twitter.com/wooribank

우리은행 민영화에 대하여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예보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에 대한 투자의향서(LOI) 접수마감 후 국내 금융회사와 중국 안방보험, 국내외 사모투자펀드(PEF) 등 18곳이 LOI를 제출했다.

국내 금융기관은 한국투자금융지주와 한화생명, 키움증권 등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한국투자금융지주는 매입희망 지분이 ‘4~8%’, 키움증권은 4%정도의 매입의사를 밝혔다. 투자자들이 희망하는 지분은 82~119%로 예보가 지분 30%를 팔기로 했을 때 매각지분의 4배 가량의 입찰 수요가 참여한 것이다.

이에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대 119%에 달하는 수요가 확인된 것은 기대 이상"이며 "임직원 모두가 '줄탁동시(啐啄同時)'의 마음으로 본입찰까지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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