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무원 조기증원, 국공립 교원은 여전히 바늘구멍…‘다른분야는?

 

[코리아데일리 최요셉 기자]

정부에서 내년의 46개 정부부처의 국가공무원 인원 3천 397명의 보강인원중 66퍼센트인 2236명을 3월 이내에 증원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는 중이다.

하지만 마치 이 발표는 조삼모사같은 말로, 조기증원이라는 것이 많은 인원을 올해 초에 몰아 뽑는다는 것이지 뽑는 인원 자체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이번 증원되는 국가공무원은 일반부처 1230명과 경찰/해경 1537명, 국공립 교원 630명이다.

정부에서는 이번 조기증원에 대해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며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필요 분야에 대한 인력은 적극 보강하면서, 기능이 쇠퇴하거나 불필요한 분야는 지속적으로 감축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조기증원을 통해 비교적 많은 인원이 뽑힐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적은 비율은 국공립 교원이며, 내년 3월 초 응시 후의 증원은 더욱 더 피말리는 전쟁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