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민영화에 따른 주가 상승

 

[코리아데일리 최효정 기자]

▲ 사진=http://shims7.tistory.com/422

 

우리은행의 민영화 시도가 5번 째 시도 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2001년 4월 우리나라 처음으로 금융지주회사로 출발했다.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을 합병해 한빛은행이 되었고 이후 한빛은행 및 다른 금융회사들이 하나가 되어 우리금융지주라는 새로운 형태로 출범했다. 정부는 정부소유의 우리은행을 이제 민간에 돌려줌으로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교보생명, 한화생명, 미래에셋그룹 및 국내외 사모펀드(PEF)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특히 교보생명은 두 번이나 우리은행 인수를 검토해왔지만 마지막에 이사회의 반대로 번번이 포기하였다.

하지만 계속해서 우리은행은 민영화를 두고 국내외의 관심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점점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공적자금위원회는 우리은행 민영화를 위해 '과점주주 매각'이라는 새로운 방안을 들고 우리은행 민영화를 다시 시도하고 있다.

과점주주 매각이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51.06% 중 30%를 4~8%씩 파는 것으로 주주들이 이사회를 통해 경영에 참가할 수 있는 형태이다.

정부의 과점주주 매각 방안은 타기업들의 우리은행 지분 인수 참여를 도모하고 우리은행의 꾸준한 기업가치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으로 적절하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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