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형 건축비 상승에 따른 주택 부양가격 상승

 

[코리아데일리 최효정기자]

 

▲ 사진=http://fntimes.com/paper/view.aspx?num=148221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 분양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 금액을 산정할 때 사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12일부터 1.67%로 소폭 상승함에 따라 아파트 분양가도 오를 예정이다.

기본형 건축비란 일반적인 품질수준의 분양주택을 건설할 때 공사·설계·감리·부대비 등으로 소요되는 각종 비용을 정한 것으로 국토부는 실제로 분양가에서 건축비가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분양 가격이 0.67%에서 1%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본다.

이는 전용면적 85㎡ 주택의 3.3㎡당 건축비는 574만3,000원에서 583만4,000원으로 상승하게 되고 공급면적 3.3㎡ 당 건축비가 9만1000원 상승하는 것이다.

레미콘 등 주요자재의 가격은 하락했지만 형틀목공 등 투입가중치가 높은 노무비 상승에 따라 전체적으로 건축비가 오른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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