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 개봉박두

스타필드 하남 조감도

[코리아데일리 이준범 기자] 新개념 놀이터로 주목받던 ‘스타필드 하남’이 9일 정식 오픈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스타필드 하남은 신세계가 추진하는 최초의 복합쇼핑몰이자 ‘터브먼’사와 합작한 하남시 현지법인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스타필드 하남이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사랑받기를 원한다”고 전했습니다.

덧붙여 “단순한 쇼핑몰의 형태를 넘어 ‘쇼핑 테마파크’로서 레저와 힐링뿐 아니라 스포테인먼트(스포츠(sports)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합성어)와 식도락의 즐거움, 그리고 테마파크에 걸맞은 편의시설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선진 쇼핑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류형 쇼핑 테마파크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오른쪽)과 로버트 터브먼 터브먼사 회장(왼쪽)

스타필드 하남은 신세계와 글로벌 쇼핑몰 개발 운영기업인 ‘터브먼’사와 합작해 만든 복합쇼핑몰로, 신세계그룹의 주요 쇼핑매장들을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또한 단순 ’쇼핑몰’이 아닌 ’쇼핑테마파크’를 표방해 30여 가지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관 ’스포츠 몬스터’와 극장, 서점, 워터파크까지 들어왔다. 식도락을 위한 공간도 1만700㎡의 크기로 구성됐다.

스타필드 하남으로 개관 1년 차에 매출 8200억원을 달성하고 4년 이내에 누계 매출 5조원을 돌파하는 것이 과제다.

시작은 흥행했다. 정식 개관한 오전 10시 이후 5시간 만에 6만명이 방문할 만큼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 사전 개관했던 지난 5∼8일 4일 동안에는 24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