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리우 패럴림픽 개막 한국의 성적표는 어떻게 될까?

[코리아데일리 원호영 기자]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의 대축제인 2016 리우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감동과 정열 그리고 미래의 꿈을 향해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8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리우 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2016 리우 패럴림픽은 매 경기마다 사랑의 감동을 안겨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160 여개국 4300여명의 장애인선수가 22개 종목에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한다는 점이다.

감동의 열전이 벌어지는 2016 리우 패럴림픽에 한국은 총 139명(선수 81명·임원 58명) 이 참여하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1개 이상, 종합순위 12위권 진입을 목표로 세웠고 현재 특별한 일이 없으면 무난히 12권 진입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앞서 패럴림픽 성화는 지난 7일 리우에 입성했고 성화를 피울날만 기다려왔다.

경기 내내 빛을 밝힐 성화는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장도 개막식 전 성화주자로 시내 일부 구간을 뛸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또 개막식 볼거리는 미국의 스노보드 선수이자 영화배우인 에이미 퍼디가 의족을 하고 삼바춤을 출 예정이어서 감동의 장면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은 37번째로 입장한다. 기수는 이하걸(휠체어 테니스)이 맡는다. 북한은 124번째로 입장한다. 개막식은 오전 6시부터 8시30분까지 KBS 1TV가 생중계 해 전국에 감동적인 2016리우 패럴림픽 선수단의 힘찬 도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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