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자신감 두테르테, 중국의 ‘트랩’ 효과있었나?…‘바로 깨갱’

 

[코리아데일리 최요셉 기자]

필리핀의 대통령 두테르테가 버락 오바마를 향해 엄청난 욕설을 퍼부어 회담이 취소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박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6일 오바마 대통령이 두테르테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갖지 않기로 했다며 언급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오늘부터 8일까지 라오스의 비엔티엔에서 동남아 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기간 중 두테르테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었던 것이 취소된 것이다.

이 회담이 취소된 이유에 대해서는 회담 바로 전날 두테르테 대통령이 오바마를 향한 비난과 욕설 때문이었다.

유독 마약용의자의 처벌에 민감한 두테르테 대통령은 오바마가 그러한 상황에 대해 인권침해라고 표현하자 욕설을 감행했다.

한편 개인적인 비난에 대해 유감을 표한 두테르테는, 나중에 얼굴을 맞대고 얘기하자는 뜻을 시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