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성매매까지 당당하게 요구하는 '갑질횡포' 충격

[코리아데일리]

전력거래소 한 직원이 태양광발전사업자들에게 성 접대를 요구하는 등의 갑질횡포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사진=JTBC 뉴스캡처

전력거래소 직원 고 씨는 발전계량기를 봉인해줘야 전력 판매가 가능한데 이 권한을 악용해 사업자들에게 갑질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고급 식당에서 저녁을 대접하고 2차로 술자리를 접대하는 것은 물론, 고 씨가 술에 취해 성매매를 직접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전력거래소에서 계량설비 검사 및 봉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고 차장이 발전사업자 등록을 내주기 위해 해당 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식사와 향응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고 씨는 이러한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력거래소 측은 정확한 사실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전남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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