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메르스 의심자, 격리치료중..1차 결과는 '음성'

[코리아데일리 안현지 기자]

중동을 다녀온 50대 남성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광주 전남대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1차 결과 음성 판정이 났다. 

▲ 사진=MBC 뉴스캡처

5일 광주광역시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광주 남구에 사는 A씨(55)가 귀국 후 고열과 기침 등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급히 격리병동이 마련된 전남대 병원으로 옮겨져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5일간 체류하다 지난 2일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보건당국에 검사를 의뢰했다. 

보건당국은 1차로 A씨의 검체에 대해 메르스 검사를 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만약 2차 검사를 한 뒤에도 음성으로 나오면 A씨의 격리를 해제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