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주식 떨어지면 2배로 환불해주겠다” 큰소리 떵떵쳤으나..실상은?

[코리아데일리]

‘청담동 주식 부자’로 유명세를 탄 이희진(30) 씨가 검찰에 긴급체포됐다.

▲ 사진=방송캡처

이 씨는 투자자들에게 허위 주식 정보를 퍼뜨리고 장외 주식을 팔아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은 이 씨를 긴급체포해 사실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 씨는 지난 2013년부터 주식 투자 전문가로 활동하면서부터 유명세를 얻자, 지난 2014년 유사 투자자문회사인 ‘미라클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하고 유료 회원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 씨는 “내가 말하는 대로 상장만 되면 이 주식은 1000배도 오를 수 있다”며 “주식이 떨어지면 내가 2배로 환불해주겠다”며 투자자들을 속였다. 하지만 이 말을 믿고 주식을 투자한 투자자 대부분이 큰 손실을 봤다.

한편 검찰은 피해를 본 투자자들의 수사 의뢰에 의해 수사를 시작, 이 씨가 운영하던 투자사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해 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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