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오타, 실수가 계속되니 의심 '증폭' "일베용어와 마크 사용"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지난 4일 방송된 ‘런닝맨’ 멤버들이 냉면집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에서 일베용어로 오타가 나 논란이 되고 있다.
김종국은 이 미션을 수행할 주자로 개리를 지목하며 “우리는 개운재다”고 말했다. 이에 자막에도 “우리는 개운재입니다”, “화이트팀 골키퍼 개운재”라고 정상적으로 적혔다.
하지만 추가로 등장한 자막에는 “이번엔 개운지 슈퍼세이브”라는 오타가 등장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런닝맨 측은 “‘개운지’라는 자막은 오타다. 제작진이 실수한 것이다”며 “의도적인 실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하고 죄송하다. 시청자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런닝맨'에서 고려대학교 마크를 내보내는 과정에서 이미 일베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고려대학교 마크에 'ㅇㅂ'이 숨어있고 아래쪽에는 'ILBE'가 숨어 있던 것. 실수가 계속되니 누리꾼들의 의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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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은 기자
(maengssic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