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웬디 "공부? 그냥 재밌었다" 엄친딸 등극

[코리아데일리 조은채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웬디가 뇌섹녀임을 입증했다. 

▲ 사진=tvN '문제적남자' 방송 캡처

4일 방송된 tvN '문제적남자'에 출연한 웬디는 소개영상부터 남달라 대중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웬디의 소개영상에는 윤아, 수호, 김희철이 등장해 "미국에서 공부도 해서 외국어도 잘하고 상도 많이 받았다고 들었다. SM에서 두뇌로 탑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웬디는 버락 오바마가 수여한 대통령 교육상을 받은 경력을 자랑하며 '문제적남자' 멤버들을 술렁이게 했다. 

웬디는 미네소타 주니어 하이스쿨 수학경시대회에서 입상한 상장을 공개하면서 미네소타 주 전체에서 5등이었다고 밝혔다. 

웬디는 유학을 가게 된 이유로 친언니를 꼽았다. 

웬디는 "친언니가 어학연수를 갔다 온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여서 나도 가면 행복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부모님께 다짜고짜 유학 보내달라고 말해서 유학을 갔는데 도착하자마자 너무 무섭더라. 3일만 다녀보고 결정하기로 했는데 동양인이 신기해서 친구들이 말을 걸어주니 재밌었다."라고 밝혔다. 

웬디는 A로 도배된 성적표를 자랑하며 타일러와 유창한 영어솜씨로 대화를 나눴다. 

A로 도배된 웬디의 성적표를 보고 제일 어려운 과목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을 받은 웬디는 "딱히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재미있게 한 것 같다."라고 말해 진정한 뇌섹녀임을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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