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레사수녀 시성식, "전 세계 10만 명 넘는 신도 몰릴 것"

[코리아데일리 안현지 기자]

4일 오전(현지시각) 교황청은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주례로 데레사 수녀의 시성식과 시성미사를 거행한다. 

▲ 사진=YTN 뉴스캡처

데레사 수녀가 가톨릭 성인이 되는 것은 1997년 9월5일 선종한 지 꼭 19년 만으로, 가톨릭 성인이 되기 위해서는 길게는 수백 년에 이르는 세월이 필요한 만큼 매우 이례적인 사례이다.

하지만 테레사 수녀는 대중적인 인기와 전·현직 교황의 각별한 배려 덕분에 이례적으로 빨리 성인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이에 데레사 수녀의 시성식에는 전 세계에서 10만 명이 넘는 신도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성베드로 광장 주변의 보안도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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