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19일부터 교환, 환불..내년 3월까지

[코리아데일리 조은채기자]

삼성전자가 3일 모든 제품을 신제품으로 교환하기로 결정한 갤럭시노트7의 교환이 19일부터 시작된다고 알렸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일부 배터리에서 결함을 확인 했고 갤럭시노트7을 내년 3월까지 전량 교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밝혔다.

환불을 원하는 경우 환불도 가능하며 교환에 앞서 유통점에서 환불을 진행했다. 구매 후 14일 이내로 제한된 환불기간도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동통신사와 협희해 연장했다.

갤럭시노트7은 전세계적으로 100만대당 24대꼴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배터리 점검은 전류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전류량이 4500mAh(밀리암페어시) 이상이면 불량으로 판정된다.

전류량이 4000∼4500mAh이면 회수를 권장하고 기준치에 달하지 않더라도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 대체폰을 제공한다.

종로 삼성 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전류량이 과도하게 높은 배터리는 문제 발생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즉시 회수하고 있다, 갤럭시노트7은 다른 기기 이상으로 접수 되어도 배터리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갤럭시노트7의 교환과 환불에 대해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19일부터 갤럭시노트7을 순차적으로 교환한다는 내용만 공유되고 상세 일정과 방식은 아직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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