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원 고등학교 ‘잘린 머리만 있는 고양이 사체 발견’

▲ 사진=SNS 캡처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잘린 머리만 있는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6일 오전 대구 달서구 도원동의 한 고등학교에 있는 쓰레기 분리수거장 인근에서 고양이 머리만 남은 사체가 발견됐다.

이를 발견한 교사가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시작됐다.

이후 오후 1시 48분께 대구의 정보를 전하는 SNS에 해당 내용이 시민 제보로 올라와 화제가 됐다.

SNS에 따르면 오전 대구 달서구 도원동의 한 고등학교 안에서 고양이 머리만 있는 사체가 발견됐다.

제보자는 학교를 지나다 학생들이 무엇을 보고 낄낄거리는 것을 보았고, 무엇인지 궁금해 확인해 보니 잘린 머리만 남은 고양이의 사체였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 돼 있음에도 충격적인 모습이다.

경찰은 “교내 폐쇄회로(CC)TV 분석을 하고 있다”며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것”이라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