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영 주필이 탑승했던 초호화 요트 내부사진 "금액은 얼마?"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송호영 조선일보 주필이 초호화 여행 논란 후 29일 주필직에서 물러났다.

 

이날 송호영 주필은 "최근 검찰의 대우조선해양 수사 과정에서 저와 관련된 각종 의혹들이 제기된 것을 보고 저는 이런 상황에서 조선일보 주필직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주필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의혹에 휘말리게끔 된 저의 처신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독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위 사진은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송희영 주필이 탑승했던 초호화 요트의 내부 사진이다.

금액은 총 2억원 상당의 초호화 유럽여행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6일 초호화 외유 사실이 드러난 첫날 송 주필은 "2011년 그리스 국가부도 위기 사태 당시 대우조선 공식 초청을 받아 이탈리아와 그리스로 출장을 간 것은 사실"이라며 "취재 차원의 공식 초청에 따른 출장이었다"고 해명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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