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식증 ‘자가진단 테스트’ 혹시 나도 섭식장애?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걸그룹 오마이걸의 진이가 거식증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히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거식증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거식증이란 신경성 식욕부진을 이르는 말로 심리적 혹인 사회적 장애로 먹는 것을 제한하는 섭식 장애이다.

다음의 내용에 많이 해당 된다면 거식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 살 찌는 것이 두렵다 ▷ 살이 쪘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 체중조절을 위해 다이어트용 식단을 먹는다 ▷ 먹고 난 다음 토한다 ▷ 먹고 난 다음 죄책감을 느낀다 ▷ 배가 고파도 음식을 먹지 않는다 ▷ 좀 더 날씬해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 ▷ 운동을 할 때 소모되는 칼로리를 계산 하면서 한다 ▷ 음식을 섭취할 때 칼로리를 계산한다 ▷ 설탕이 든 음식을 피한다 ▷ 탄수화물 섭취를 자제한다 ▷ 위가 비어있는 느낌이 들어야 마음이 편하다 ▷ 체중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한다 ▷ 식사 후 토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 음식을 조각내거나 잘게 썰어서 먹는다 ▷ 공공장소에서 식사하기 두렵다 ▷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을 꺼린다 ▷ 하루에도 몇 번 씩 체중을 잰다 ▷ 음식을 집 안 곳곳에 숨겨 놓는다 ▷ 건강이 아닌 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한다 ▷ 반복적으로 다이어트를 시도 한다 ▷ 다른 사람에게 먹은 양을 속여서 말한다 ▷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해 약을 복용 한다 ▷ 먹고 나면 우울하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식한다 ▷ 먹는데 통제력을 상실한 거 같은 기분이 든다

거식증 환자들은 음식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억제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 다른 사람에게 이를 들키지 않기 위해 함께 식사하는 것을 꺼리고 먹은 양을 속이거나 음식을 곳곳에 감추는 행동을 한다.

과도한 체중 감소로 영양 부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우며 빈혈,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강박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 우울·불안·예민·성격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심한 경우 심장과 혈관에 무리를 줘 사망에 이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정신과 질환 중 비교적 사망률이 높으나 질병이라 인식하지 않고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전체 거식증 환자 중 30%는 완치되지 못하고 증상이 남으며 20%는 만성으로 발전해 치료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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