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성지현 인스타그램]

여자 배구 박정아, “못하면 스스로 내려와라” 등 쏟아지는 악플 세례

[코리아데일리 채다은기자] 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 박정아에 누리꾼들의 비난과 악플이 쏟아졌다.

박정아를 포함한 여자배구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연경은 27점의 득점을 해내며 고군분투했지만 네덜란드의 강한 서브와 날카로운 공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국팀은 평소 강점이었던 리시브가 흔들리며 범실을 계속했다.

특히 박정아는 23점을 범실하며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박정아의 SNS계정에 그를 비판하는 악플과 비난세례가 쏟아지자 박정아는 결국 계정을 비공개로 바꿨다.

누리꾼들은 “김연경 득점할 때 뭐했나”, “못하면 스스로 내려와라”, “25범실은 너무했잖아요” 등과 같은 댓글을 남겼다.

한편에선 “악플에 신경쓰지마요”, “수고하셨습니다”, “이때까지 잘해왔어요”와 같은 위로와 격려의 목소리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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