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경기 일정 ‘피파 랭킹은?’

[코리아데일리 정다미기자]

▲ 사진=리우 올림픽 홈페이지

신태용호가 멕시코를 1대 0으로 꺾고 올림픽 2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이 올림픽 출전 사상 최초로 조 1위를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오는 14일(한국시간) 오전 7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루 스타디움에서 D조 2위 온두라스와 4강행 티켓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A조 1위 브라질과 B조 2위 콜롬비아의 경기는 14일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다. 우리나라와 온두라스 경기의 승자와 브라질-콜롬비아 경기의 승자가 4강에서 만나 결승행을 두고 경기를 치른다.

B조 1위 나이지리아와 A조 2위 덴마크의 경기는 14일 오전 4시, D조 1위 포르투갈과 C조 2위 독일의 경기는 14일 오전 1시에 시작된다.

준결승전은 18일 오전 1시와 오전 4시, 3·4위 결정전은 21일 오전 1시에 치러진다.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21일 오전 5시 30분에 치러져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린다.

우리나라 대표팀과 8강을 치르는 온두라스는 82위로 올해 6월 2일 친선대회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런던 올림픽에 이어 대표팀이 또다시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피파 랭킹은 48위로 8강 상대인 온두라스는 82위를 기록하고 있다.

준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브라질은 9위, 콜롬비아는 3위로 두 팀 다 만만치 않은 상대이다.

그러나 피파 랭킹 4위인 독일과도 명승부를 펼친 만큼 대표팀의 선전에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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