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복귀전, 16일 공백 무색 ‘타율 0.329’

[코리아데일리 정다미기자]

▲ 사진=김현수 SNS

볼티모어 김현수가 16일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27일(한국시간) 오리올파크에서 볼티오머 오리올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인터리그 2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김현수는 선발 좌익수 2번 타자로 출전했다.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20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자 명단 등재는 12일로 소급 적용돼 16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1회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콜로라도 선발 우완 채드 베티스의 커브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3번 타자 매니 마차도의 3루 병살타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5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내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3회에는 1사 1,2루 상황에 1루 땅볼, 8회에는 무사 1루에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김현수는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시즌 타율 0.329를 유지했다.

볼티모아는 선발 크리스 틸먼이 5이닝 9피안타 6실점을 하며 고전 했다.

김현수의 멀티 출루에도 불구하고 볼티모어는 5안타에 그치며 6대 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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