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동선기자] 대한민국 영화의 축제인 '제 54회 영화의 날'행사가 오는 10월 펼쳐진다.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 56회 영화의 날 행사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1919년 10월 27일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인 '의리적구토'가 상영된 것을 기념해 국내영화의 역사를 돌아보는 것과 동시에, 영화발전에 공로가 있는 영화인을 표창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에는 다수의 시민참여행사를 통해 한류돌풍의 한 축인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일반대중들과 세계 관광객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영화의 날' 행사를 영화계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영화 주인공 따라잡기 ▲코스프레 퍼레이드 ▲닮은꼴 스타와 만나기 ▲영화음악과 DJ음악의 콜라보레이션 ▲한류아이돌공연 ▲레이저쇼 및 불꽃놀이 등이 펼쳐질 예정이며, 행사기간동안 충무로 영화의 거리 일대를 과거 한국영화의 간판과 포스터로 단장해 찾는 이들의 눈을 사로
잡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영화인의 복지진흥과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1962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영화감독과 작가, 배우 등 영화인 6000여명이 소속된 대한민국 영화관련 대표 단체다.

▲ (사진 왼쪽부터)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고문 안성기, 회장 지상학 [사진제공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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