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일본 출시 ‘부산·김해·양산·밀양 안 돼..’

[코리아데일리 정다미기자]

▲ 사진=포켓몬고 홈페이지 캡처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가 일본에 공식 출시됐다.

22일(오늘)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GO)’가 일본에서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본에서도 iOS와 안드로이드를 통해 정식으로 어플을 다운받고 게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당초 ‘포켓몬 고’가 일본에 출시될 경우 대마도와 같은 지역 분류에 속해있는 부산, 김해, 양산, 밀양 등에서도 게임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아졌다.

그러나 대마도가 ‘포켓몬 고’의 서비스 지역에서 제외되면서 이들 지역에서도 ‘포켓몬 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일본에 ‘포켓몬 고’가 정식 출시되며 한국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포켓몬 고’ 개발사 나이앤틱 대표 존 행크는 “한국에서 완전한 버전으로 '포켓몬 고'가 출시되길 원한다”며 “해결책을 갖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포켓몬 고’의 인기로 닌텐도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20일 일본 맥도날드 홀딩스가 ‘포켓몬 고’ 관련으로 업무 제휴를 한 뒤 맥도널드의 주식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일본 맥도날드는 ‘포켓몬 고’ 게임 속에서 포켓몬의 대결이 이루어지는 체육관, 아이템이 배부되는 포켓스톱 등으로 지정되는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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