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사고 ‘사이드브레이크 실수?’ 4명 사상

[코리아데일리 정다미기자]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비탈길에서 차량이 인도로 내려오며 4명이 사상 당했다.

21일 오전 9시 40분께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금빛초등학교에서 이마트 사거리 비탈길에 주차된 SUV 차량이 인도 쪽으로 밀리며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주인 40대 여성 A 씨가 비탈길에 차를 세우고 내린 뒤 차량이 미끄러져 내려와 정차된 화물차 한 대를 들이받고 행인 4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이모(64.여)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30대 여성과 50대 여성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20대 여성은 경상을 입어 치료 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제동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차에서 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경위 조사가 끝난 뒤 A 씨를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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