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사고 ‘사이드브레이크 실수?’ 4명 사상
[코리아데일리 정다미기자]
비탈길에서 차량이 인도로 내려오며 4명이 사상 당했다.
21일 오전 9시 40분께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금빛초등학교에서 이마트 사거리 비탈길에 주차된 SUV 차량이 인도 쪽으로 밀리며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주인 40대 여성 A 씨가 비탈길에 차를 세우고 내린 뒤 차량이 미끄러져 내려와 정차된 화물차 한 대를 들이받고 행인 4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이모(64.여)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30대 여성과 50대 여성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20대 여성은 경상을 입어 치료 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제동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차에서 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경위 조사가 끝난 뒤 A 씨를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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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 기자
(dami307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