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고, 증강현실 어플 ‘스케치팝’ 뛰어넘는 새 프로젝트

[코리아데일리 정다미기자]

▲ 사진=아이코닉스 홈페이지 캡처

포켓몬고의 뒤를 이어 뽀로로고가 탄생한다.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이하 뽀로로)의 증강현실 ‘뽀로로 GO’ 개발이 시작됐다.

뽀로로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와 증강현실(AR) 서비스 기업 소셜네트워크가 파트너십을 통해 ‘포켓몬 Go’를 잡을 ‘뽀로로 Go’를 개발 중에 있다.

최근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끄는 가운데 국내 토종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는 뽀로로가 대항마로 떠올랐다.

아이코닉스에서는 “소셜네트워크가 가지고 있는 빠른 추진력과 수년전부터 뽀로로와 진행해온 다양한 경험에 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셜네트워크는 증강현실 서비스 기업으로 지난 제18대 대통령 선거 공식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만든 바 있다.

또 뽀로로, 라바, 뿌까, 타요, 로보카폴리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증강현실 색칠놀이 교육 애플리케이션 ‘스케치팝’으로 화제가 됐다.

스케치팝은 국내에서 1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모집했으며 중국에 진출해 150만 명 이상 회원을 확보했다.

소셜네트워크는 스케치팝을 통해 국내와 중국에서 증강현실 플랫폼을 구축했다.

아이코닉스와 소셜네트워크는 뽀로로 스케치팝, 뽀로로 스마트밴드, 뽀로로 스마트패드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해 성공한 바 있어 더 큰 기대를 모은다.

소셜네트워크는 “포켓몬고는 단순한 재미 위주의 증강현실 게임이라면 뽀로로고는 아이들과 즐겁게 참여하고 교육적인 증강현실 요소를 포함시킨다”고 포켓몬고와의 차별점을 밝혔다.

또 “증강현실 서비스 대표 기업으로써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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