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교사, 중학생과 성관계까지? ‘아버지는 교감’

[코리아데일리 정다미기자]

▲ 사진=경찰 로고

중학교 여교사가 자신의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의 한 중학교 음악교사 A(33) 씨가 자신이 근무하는 중학교 운동부인 15살 B 군과 만남을 가졌다.

B 군은 한 매체에 A 교사와 부산 여행을 갔으며, A 교사가 차에서 먼저 볼에 뽀뽀를 했고 성관계를 가졌다는 것을 밝혔다.

▲ 사진=JTBC 방송 캡처

두 사람의 메신저 대화 내용도 공개됐다.

A 교사가 ‘사랑해’라고 하자 B 군은 ‘자라 그냥’이라고 답한다. 이에 A 교사는 ‘서방님이 자야 나도 자요’라고 했고 B 군은 ‘그런 되도 않는 소리 하지말고’라고 대답했다.

교사와 제자 사이의 대화가 아닌 연인간의 대화로 보이기 충분하다.

A 교사는 “만난 건 제가 잘못한 일이다”며 “제가 좋아하고 중요한 사람은 맞다”고 밝혔다.

성관계 여부에 대해서는 절대 아니라고 부인했다.

올해 초 A 교사는 재단의 다른 학교로 발령 났고 건강상의 이유로 그만뒀다.

A 교사가 발령 난 학교에서도 다른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러한 주장에 A 교사는 자신을 일방적으로 좋아한 학생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A 교사의 아버지가 같은 재단의 중학교 교감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현재 대구시 교육청은 정확한 경위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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