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2’ 무릎 연골 파열 수술까지..‘부상투혼·열연’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안승희 사진기자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국가대표2’가 화제다.

6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국가대표2’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김종현 감독과 배우 수애, 오달수,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가 참석했다.

배우들은 국가대표 단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촬영이 시작되기 3개월 전부터 사전 연습을 했으며 전지훈련을 포함한 힘든 훈련들을 실제로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중 김예원이 어깨 부상을 입고 하재숙은 무릎 연골이 파열돼 수술을 하는 등 부상 투혼도 마다하지 않았다.

김종현 감독은 “저희가 농담 삼아서 ‘천만요정’과 ‘수애여신’이 있다”며 “인간계에 안 계신 두 분이 있기 때문에 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흥행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국가대표2’가 840만 관객을 동원한 전작 ‘국가대표’(2009)에 이어 스포츠 영화의 흥행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국가대표2’는 오는 8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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