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송파구, 땅 꺼짐 가장 위험 ‘동공 제일 많아’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KBS2 방송 캡처

송파구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6일 밤 11시쯤 송파구 한 도로에서 가로 1.4m, 세로 1.2m, 깊이 1.4m 규모의 땅 꺼짐 현상이 나타났다.

이 곳은 ‘제2 롯데월드’와 1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땅 꺼짐 현상에 주민들의 불안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4일에도 송파구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지름 70cm에 깊이 5m의 땅 꺼짐 현상이 나타났다.

4월 30일에는 송파구 신천역에서 석촌호수 방향으로 400m 지점에 지름 50cm, 깊이 1m의 구멍이 발견됐다.

올해 초 서울시가 싱크홀에 대응하기 위해 탐사를 벌인 결과 서울시 내에 105개의 동공이 발견됐다.

이 중 송파구가 가장 많은 32개를 보유하고 있다.

송파구는 석촌호수 물 빠짐과 제2롯데월드로 인해 안전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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