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희-원정식, 리우 금빛 부부될까 ‘기대 급증’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역도 선수 부부 윤진희와 원정식이 화제다.

5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개막 30일 전을 맞아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대한역도연맹이 리우 올림픽에 나설 명단을 공개했는데, 부부인 윤진희와 원정식이 둘 다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윤진희는 여자53kg급으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다. 윤진희는 2012년 초 은퇴를 했으며 대표팀 후배 원정식과 결혼 후 두 아이를 낳았다.

이후 2014년 말 복귀 후 2015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윤진희는 2004년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2005년 전국 여자역도경기대회 금메달, 2006 한중일 국제초청역도대회 금메달, 2007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 금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2009년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원정식은 남자69kg급으로 2008년 전국체육대회 인상·용상 금메달, 2009년 전국체육대회 합계 금메달, 2011년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 인상·용상·종합 금메달, 2012년 아시아남자역도선수권대회 인상 은메달 등을 획득했다.

부부가 동시에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로 뽑히며 두 사람이 동반 메달리스트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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