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미래부 서기관, 성매매 여성 2명과 현행범 체포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채널A 방송 캡처

미래부 서기관이 성매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지난 3월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4급 공무원 A 서기관이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에서 술을 마신 뒤 여종업원과 인근 호텔로 이동해 성매매를 한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 유흥업소들이 해당 호텔을 이용해 성매매를 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잠복수사를 하고 있었다.

경찰은 호텔 객실을 덮쳐 A 서기관과 일행 1명, 유흥업소 여종업원 2명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지난 1일 경찰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정현)에서 조사 중이다.

한편, A 서기관은 서울 명문대 출신으로 행정고시에 합격한 엘리트로 알려졌다.

A 서기관은 옛 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서 근무를 했으며 현재는 미래창조과학부 소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