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상반기 이세돌 상금 1위..‘누적상금은 2위’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한국기원에서 2016년 상반기 결산을 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상반기 상금 1위는 677,622,500원을 받은 이세돌 9단이다. 이세돌 9단은 상반기 최고 상금 기록을 경신했다.

이세돌은 1월 몽백합배 준우승으로 1억 800만 원, 명인전 우승으로 5천만 원, 맥심커피배 우승으로 5천만 원을 획득했다.

또 하세배 준우승으로 7천 300만 원, 중국 을조리그로 1억 2천 400만 원 등으로 총 6억 7천 7백여만 원을 벌었다.

2015년 이세돌 9단의 누적 상금은 84억 7백여만 원으로 누적 상금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누적 상금 1위는 93억 8천여만 원을 획득한 이창호 9단이다.

이세돌 9단이 상반기에 벌여드린 상금을 포함하면 90억 8천여만 원으로 누적 상금 1위 이창호 9단을 바짝 추격했다.

한편, 상반기 다승 1위는 48대국 중 37승을 차지한 최정 6단으로 선정됐다.

연승 1위는 원성진 9단으로 15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윤찬희 6단과 최정 6단이 12연승으로 이었다.

박정환 9단은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총 31개월 연속으로 한국바둑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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