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밥상에도 한국 대장암 발병률 아시아 1위·세계 4위..‘왜?’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채널A 나는몸신이다 방송 캡처

한식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졌다.

김정선 국립암센터 암역학예방연구부 박사팀은 2769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대장암 위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한국전통식과 건강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대장암 위험이 60%이상 감소했다.

서구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2배 이상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

한국 전통식은 채소, 뿌리식물, 버섯, 콩, 생선, 된장·간장·고추장 등 장류가 많이 포함된 것을 의미하며 건강식은 과일, 우유 등 유제품이 포함된 것을 뜻한다.

서구식에는 적색육, 가공육, 탄수화물 등이 포함된 것이다.

▲ 사진=채널A 나는몸신이다 방송 캡처

한편, 한국의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아시아 1위, 세계 4위로 알려졌다.

잦은 음주와 흡연, 운동을 하지 않는 생활 습관, 스트레스 등이 이에 영향을 미쳤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대장암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50세 이상의 연령, 식이 요인, 비만, 유전적 요인 중 노력으로 바뀔 수 있는 ‘식이 요인’과 ‘비만’을 관리해야 한다.

대장암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콩류, 고구마, 양배추, 양파, 당근, 브로콜리, 바나나, 요거트, 마늘, 토마토, 알로에, 마늘 등을 많이 섭취하고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를 삼가야 한다.

또 하루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인 운동과 수분 섭취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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