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최종 10위로 구사일생..‘일본은 강등’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남자배구가 극적인 3연승으로 2그룹에 잔류하게 됐다.

2016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3주차 경기 끝에 남자배구 최종 순위 10위(3승 6패 승점 9점)로 11위 일본, 12위 포르투갈을 누르고 2그룹 잔류에 성공했다.

결선대회 개최국인 포르투갈을 제외한 하위 한 개 팀이 3그룹으로 강등되는 가운데, 한국 대표팀은 6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어 3그룹으로 강등될 위기에 놓여있었다.

원정 경기로 치러진 쿠바, 핀란드, 일본, 캐나다, 포르투갈, 중국과의 경기에서 6연패를 당했다.

이후 한국에서 열린 체코, 이집트,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극적으로 3연승을 거뒀고 일본이 중국에 패하며 한국 대표 팀의 순위가 10위로 결정됐다.

한편, 월드리그 2그룹 3주차 최종순위는 캐나다가 8승 1패(승점 24점)로 1위, 터키가 8승 1패(승점 21점)로 2위, 네덜란드가 6승 3패(승점 19점)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핀란드(6승 3패. 승점 18점), 체코(5승 4패. 승점 13점), 중국(4승 5패. 승점 12점), 이집트(4승 5패. 승점 10점), 슬로바키아(3승 6패. 승점 10점), 쿠바(3승 6패. 승점 9점), 한국(3승 6패. 승점 9점), 일본(2승 7패. 승점 9점), 포르투갈(2승 7패. 승점 7점)이로 뒤를 이었다.

결선대회 개최국인 포르투갈을 제외하고 최하위 팀인 일본이 3그룹으로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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