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야구 대만에 설욕 제대로 ‘월드 우승 노린다’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월드시리즈 출전권을 획득했다.

1일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린 2016 세계 리틀리그 아시아-태평양&중동지역 대회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이 대만에 7대 6으로 승리했다.

지난 2014년 한국 대표팀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2015년에는 대만에 패하면서 월드시리즈 진출에 좌절됐다.

이번 결승전에서 최유빈의 홈런을 앞세워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8월 18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리는 2016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도전한다.

2014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대표팀은 다음 주부터 월드시리즈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일 열린 결승전이 끝나고 2016 세계 리틀리그 아시아-태평양&중동지역 대회에 출전했던 각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모여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이들은 함께 식사를 하고 장기자랑을 하며 친목을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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