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MLB 신기록 달성 ‘홈런 56개’..역시 ‘김현수’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엠스플뉴스 방송 캡처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한 달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김현수가 홈런을 치며 신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한 달 최고 홈런 기록은 1996년 6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55개이다.

이 날 경기에서 김현수는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7회 초 0대 4로 볼티모어가 지고 있던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타석에 올랐다.

김현수는 시애틀 선발 타이후안 워커의 150km 직구를 오른쪽 담장으로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올 시즌 3호 홈런을 쳤다.

김현수는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타율 0.344, 출루율 0.433, 장타율 0.484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 시애틀의 경기에 한국인 두 선수가 나란히 선발 출전을 해 많은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시애틀 이대호는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 날 이대호는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해 팀이 5대 3으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

이대호는 타율 0.283, 출루율 0.327, 장타율 0.49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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