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만원’ 최저임금, 오른만큼 근로자에겐 불이익?…‘갈등심화’


[코리아데일리 최요셉 기자]

내년의 최저임금을 결정하게 되는 시한이 오늘부로 정해져 많은 근로자들이 오늘 나올 발표에 대해 모두 주목을 하고 있는 중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6일 제 7차 전원회의를 열어 시급 만원을 주장하는 근로자와 마지막 협상 타결을 시도하려고 노력한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고용노동부장관이 지난 3월 30일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하여 90일이라는 기간동안 최종안을 결정해 고용부에 제출해야 한다.

6차례의 전원회의를 열었던 최저임금 위원회는 그동안 근로자와 협상점을 찾지 못했으며, 역시나 사용자에서는 시급 동결을 주장했다.

한편 2015년 시급에 비해 8.1%오른 올해에도 시급 인상으로 인해 많은 고용주들이 시급은 보장하되, 원래 보장해주던 복지를 없애거나, 다른식으로 시급인상의 손해를 메꾸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오히려 고용주와 근로자의 갈등만 심화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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