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장 개설 이후 금시세 첫 5만원선 넘어, 브렉시트 영향

[코리아데일리 최선주기자]

브렉시트로 인한 국민들의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금 시세가 개설 이후 5만원을 넘어서 화제다.

사진출처= 온라인커뮤니티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은 이날 개장과 동시에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난 24일 대비 1.1% 상승한 1g당 4만998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시작 1분여만에 5만원선을 넘어섰다. 오전 11시 14분 현재 금가격은 5만510원을 기록하며 전거래일 대비 2.21%(1090원) 상승했고, 거래량은 28.3㎏을 기록중이다.

KRX금시장의 거래량은 지난 3주간 금요일 마다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1g당 금가격이 4만688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3주세 7.7%이상 상승했다.

지난 24일 브렉시트 발표 이후 금시장은 5.04% 상승하며 개설 이래 3번째로 많은 62.9㎏의 금이 거래됐다. 이날 국제 금값은 2년 이래 최고점인 1318달러를 넘어서며 4.7%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도 1.8%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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