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손상된 ‘피부 관리’..‘피부 타입 별 관리법은?’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여름철 피부 손상 환자가 겨울철 피부 손상 환자보다 7배가 많다. 특히 자외선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에는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외출하기 20~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뒤 2~3시간마다 덧발라 줘야 한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손가락 두 마디 혹은 500원 동전 크기만큼을 발라줘야 효과가 있다.

여러 제형의 자외선 차단제 중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크림 타입으로 알려졌다.

여름에는 자외선 뿐 아니라 높아진 피부 온도를 낮추는 것도 중요하다.

저녁 세안 후 알로에, 오이 등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난 팩을 해주는 것이 좋다.

팩을 시원하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나 냉장고에 20~30분 이상 넣어두는 것은 삼가야 한다. 너무 낮은 온도의 팩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

피부가 건성인 사람은 특히 수분 공급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하루 1.5~2L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세안 시에는 너무 건조하지 않게 거품을 많이 내서 해야 하며 오랜 시간 세안을 해 수분을 떨어트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

지성 피부인 사람은 유분이 적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새끼손가락의 손톱 정도의 크림을 얼굴 전체에 얇게 펴 바른 뒤 얼굴 전체를 감싸 크림이 피부에 흡수되도록 한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바르기 보단 소량을 여러 차례 나눠바르는 것이 좋다. 과도한 보습이 오히려 여드름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에 특히 신경이 쓰이는 모공 관리에는 달걀흰자 팩이 효과적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