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강아정, 실력·외모 모두 ‘완벽 에이스’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KBS앤스포츠

여자농구 대표팀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가운데 강아정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강아정은 KB스타즈 소속으로 이번 대회 최다 득점의 주인공이다.

왼손 손가락 부상으로 붕대를 감고 경기에 출전을 했으나 5경기 70득점으로 이번 대회 최다 득점 1위로 뽑혔다.

실력뿐 아니라 강아정은 여자 농구 대표 미인으로도 유명하다.

KBS 엔스포츠의 바스켓 W ‘그녀들의 버킷리스트’ 코너에서 강아정이 웨딩드레스를 입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강아정은 평소 농구 코트에서와 다른 반전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여자농구 대표팀은 리우 올림픽 최종 예선 6위로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8강전에서 세계 랭킹 3위의 강호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패한 뒤 벨라루스와의 5위 결정전을 치렀다.

강아전은 3점 슛을 연달아 성공하며 에이스 슈터로 각광받았으나 5위 결정전에서 2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올림픽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위성우호는 박지수, 강아정 등의 활약으로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는다.

위성우 감독은 “강아정이 이번 대회에서 생각 이상으로 대단히 잘해 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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