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햅번, '이혼의 저주에 걸리다'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오드리 햅번은 영국인 은행가 아버지와 네덜란드 귀촉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부모의 이혼 후 제 2차 세계대전 중 나치 점령하에 지내며 심한 고난과 굶주림 속에 살았다.

그러다 '로마의 휴일'로 스타가 된 오드리햅번은 당시 그녀보다 2번의 이혼의 경력이 있는 12살 연상 멜 퍼러 감독과 결혼한다.

▲ 첫번째 남편과 아들

하지만 남편이 바람을 피고 결국 이혼하게 된다.

이혼의 상처가 있던 오드리 햅번은 여행중 만난 9살 연하 이탈리아 의사 안드레아 도티와 사랑에 빠져 두 번째 결혼을 결심한다.

▲ 두번째 남편

하지만 그녀의 영화 촬영으로 인해 한 달 넘게 남편과 떨어져 살았다.

그러다 안드레아 도티가 다른 여성과 외도를 한다는 파파라치 기사를 보고 집에 들린 오드리 햅번은 낯선 여성과 함께 있는 남편을 발견해 또 다시 이혼의 아픔을 격었다.

삶의 의욕을 잃은 그녀는 작품활동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7년 후 아프리카, 남미 등의 오지에서 난민구호를 위해 봉사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생을 마감할 때까지 봉사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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